2018.01.27 13:49
인생길/오광진
흐르는 강물이 바다에 모이듯
가는 길이 달라도
우리가 가는 길은 하나다
꽃잎이 바람타고 날아가
향기가 사라졌지만
또다시 열매를 맺고 향기를 피운다
네가 가고 나도 가지만
울지말고 슬퍼하지 말라
그게 우리의 인생이다
단지
바람이 있다면 내 삶이 영원히
숨 쉬길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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