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5 14:04
내 생에 남은 시간
사랑으로 채우고 싶어라.
그러고도 더 남은 것 있다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고
앉아 있고 싶어라.
앉아서 나 자신을 들여다보며
적막한 호수처럼 깊어지고 싶어라.
부질없는 이름과 실없는 다툼
상처 준 이 있으면
용서받고 싶어라.
만약에 누군가를 사랑할 시간이 허용된다면
아낌없이 주기만 하리라.
주고서 행여 돌려 받지 못해도
준 것에 만족하며 침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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