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05 17:21
그대가 어느 모습어느 이름으로 내 곁을 스쳐갔어도그대의 여운은 아직도 내 가슴에여울되어 어지럽다따라 나서지 않은 것이꼭 내 얼어붙은 발 때문은 아니었으리붙잡기로 하면 붙잡지 못할 것도 아니었으나안으로 그리움을 식힐 때도 있어야 하는 것을그대 향한 마음이 식어서도 아니다잎잎이 그리움 떨구고 속살 보이는 게무슨 부끄러움이 되랴무슨 죄가 되겠느냐지금 내 안에는그대보다 더 큰 사랑그대보다 더 소중한 또 하나의 그대가푸르디 푸르게 새움을 틔우고 있는데이정하님의 "겨울나무"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대전일보) 풍경이 있는 식당… 눈도 입도 만족한 쌈 | KIMSAN | 2015.06.29 | 35091 |
공지 | <디트뉴스 맛집>장태산 사진작가의 열정이 담긴 ‘수육쌈밥’ | 윤민숙 | 2013.12.20 | 39519 |
7 | 술에 취한 바다 / 이생진 | 윤민숙 | 2014.01.07 | 4500 |
6 | 너에게 / 정호승 | 윤민숙 | 2013.11.11 | 4679 |
5 | 나무 / 이창건 | 윤민숙 | 2013.11.21 | 4815 |
4 | 오월의 시 / 이해인 | 윤민숙 | 2014.05.03 | 6618 |
3 | 풀꽃 | 윤민숙 | 2020.08.03 | 6941 |
2 | 무명도 / 이생진 | 윤민숙 | 2013.11.19 | 7685 |
1 | 바다에서 돌아오면 / 이생진 | 윤민숙 | 2014.01.11 | 77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