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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

'자연의 약' 9

2015.03.20 19:27

윤민숙 조회 수:2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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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꿀, 레몬 등 치료 효과

병원에 빨리 가야 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 아니라면

대개 집에서 적당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우선 상비약을 떠올리지만

일상에서 쓰는 식품 중에서도 찾을 수 있다.

미국의 건강정보 잡지 프리벤션이 '자연의 약'으로 불리는

집에 흔히 있는 식품과 치료 가능한 질병을 소개했다.

소금: 무좀=

식염수는 지나치게 땀이 나지 않게 하여

곰팡이가 서식하기 힘들게 만들고

피부를 부드럽게 하여

무좀약이 잘 스며들게 한다.

따뜻한 물 500㏄에

찻숟가락 2개 정도 소금을 풀어서

5~10분 발을 담그면 된다.

꿀: 베였거나 찰과상=

이 자연 감미료에는

강력한 상처 치료 기능이 3가지 있다.

당분은 습기를 흡수하여 세균이 살 수 없게 하고,

밀랍 성분인 프로폴리스는 세균을 죽인다.

또 꿀은 마르면

자연 붕대가 된다.

토닉워터: 하지 불안=

잠들기 전에 토닉워터를 한 컵(200㏄) 마시면

하지불안 증후군을 완화시킬 수 있다.

키니네 성분이 거듭되는

근육 수축을 막아 준다.

레몬: 검버섯=

레몬을 얇게 잘라서

하루 10~15분 정도

검버섯에 직접 올려두면 좋다.

신선한 레몬 즙의 산이 검버섯을 옅게 해준다.

6~12주는 해야 효과를 본다.

지나치면

피부 상피 층이 벗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생강: 배탈=

생강은

위통 완화제로 알려져 있는데

정말이다.

멀미, 입덧 등

가벼운 위장질환을 가라앉히는데 큰 효과가 있다.

차를 만들려면 뜨거운 물에

신선한 생강 간 것을

찻숟가락 1개 정도 넣어서

10분 정도 뒀다가 걸러낸다.

올리브유: 습진=

염증을 가라앉히는 항산화 물질이 가득한 올리브유는

기본적으로 보습제다.

기성품 크림 중에 있는 화학적인 자극성분도 없다.

피부 2.5㎠ 면적에

찻숟가락 하나 정도를 발라 문지르면

차단막을 형성해 건조하지 않게 한다.

습진이 심하면

올리브유를 바르고, 랩으로 싼 채, 하룻밤 잔다.

우유: 불안=

잠자기 전 따뜻한 우유 한 컵은

속설도 있듯이 정말 도움이 된다.

우유에 있는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이

휴식을 가져다준다.

사과식초: 타박상=

사과식초는

훌륭한 자연 소염제다.

약솜에 묻혀 두들기거나

멍든 자리에 직접 문지른다.

식초에

달걀흰자나 바셀린을 넣은 반죽을

상처 부위에 직접 바르고 문지르면 된다.

국화차: 굳은살, 티눈=

발에 굳은살이나 티눈이 생기면,

국화차를 묽게 하여 발을 담가라.

차 성분이

딱딱한 피부를 누그러지게 하고, 부드럽게 만든다.

발에 물이 들 수 있으므로

비누로 즉시 씻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