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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과 생활

포도가 치매예방을 합니다

2014.05.01 21:54

윤민숙 조회 수:3352

포도 치매예방을 합니다!

 

지능? 의지? 기억 등 정신적인 능력이 현저하게 감퇴되는 치매!!

현재 우리나라 치매인구는 무려 36만 명 정도이고

매년 1만 명 이상의 치매환자가 생겨나고 있다.

다른 질환도 그렇지만 특히 치매의 경우는 자신뿐 아니라

가족까지 굉장한 고통을 받게 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2010년에 치매와 관련해 국내에서 소요된 비용이 
무려 4조8000억 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 젊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가끔 깜박깜박 기억이 안 날 때가 있는데,

혹시 치매가 젊은 사람들한테도 오는지?
노화와 함께 치매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치매가 꼭 연령과 상관이 있는 건 아니다.

과거에는 노년층의 대표질환으로만 생각되던 치매가 요즘에 와서는

젊은 층에서도 흔치 않게 나타나고 있는 실정인데,

통계를 보면 조기치매환자가 전체 치매환자의 5%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
치매 VS 건망증
- 사건자체를 잊는다. (치매)
- 귀띔을 해 주어도 기억하지 못한다. (치매)

- 기억력 저하를 부인하는 경우도 있다. (치매)
-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는다. (건망증)
- 귀띔을 해 주면 금방 기억한다. (건망증)
- 기억력 감소를 인지, 이를 보완하려 노력한다. (건망증) 

치매의 경우는 사건자체를 잊어버리고 귀띔을 해 주어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망증의 경우에는 사건의 세세한 부분만 잊고 귀띔을 해주면 
금방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치매는 본인의 기억력 저하를 모르거나 부인하는 경우가 
많지만

건망증은 대부분 기억력 감소를 인지하고 메모 등을 이용하여 
이를 보완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치매는 깜빡하는 증상에서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주위가 필요하다.


포 도 의 효 능
 요구르트와 궁합이 잘 맞는 포도
포도는 그 껍질에 많은 영양소가 있지만 
보통 그 껍질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좋은 방법이 바로 이것을 곱게 갈아서

플레인 요구르트와 함께 섞어 먹는 것인데,

포도와 유산균을 모두 섭취할 수 있어서 영양적으로도 
아주 훌륭한 방법이다. 

 부모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포도
부모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말로 ‘포도지정’이라는 말이 있는데,

포도의 정이란 어릴 때 어머니가 입으로 포도 껍질을 벗겨서 
자식에게 먹이던

그 정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궁합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영양학적으로는 
껍질을 함께 먹는 것이 더 좋은데,

포도 껍질에는 멜라토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수면을 유도하고

특히, 항암효과도 포도의 껍질에 아주 많다.

▷ 다산을 상징하는 포도
그해 첫 포도를 따면 사당에 먼저 고한 다음

맏며느리에게 포도를 먹였다고 한다.

그 이유가 바로 포도가 다산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전에는 처녀가 공개된 장소에서 포도를 먹으면

망측하다고 호통을 치기도 했다고 한다.

 멕시코 새해풍습
멕시코에서는 아주 특별한 새해풍습이 있는데,

12월 마지막 날 밤 12시에 종이 울리기 시작하면

종 한 번에 포도를 한 개씩 떼서 총 12개를 먹으며

새해 소원을 빈다고 한다. 


포 도 에 대 한 궁 금 증

▷포도의 어떤 성분이 치매 제로에 도움을 주는 걸까?
포도의 레스베라톨은

알츠하이머 질환의 특징 중의 하나인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비정상 단백질이 뇌에 축척하는 것을 막아 플라크 생성량을 감소시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을 억제해 주는 작용한다..

미국 리트윈-주커 알츠하이머 기억장애연구소의 
필립 마람바우드 박사팀은

아밀로이드-베타의 축적을 유도하는 세포들을 시험관에 배양한 뒤

레스베라톨을 투여하는 방식의 시험을 진행하였고 그 결과

레스베라톨을 주입했던 세포들의 경우 대조그룹에 속했던 
세포들에 비해 아밀로이드-베타 생성량이 훨씬 낮은 수치를 보였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포도도 종류가 많은데, 종류에 따라 그 효능도 다를까?
뇌 내부에서 나쁜 물질의 축적을 막아 치매를 예방하는 물질인

포도의 레스베라톨(resveratrol)의 함량은

품종, 기상, 지리적 특성, 재배환경 요인 등에 의해 차이가 나긴 하지만

모든 포도 종류에는 레스베라톨(resveratrol)이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적포도 계통(157μg/L)이 백포도에 비해 7배 높은 함량을 
보였다고 하였다.

포도와인을 먹어도 치매제로에 효과가 있을까?
적포도주를 하루에 한두 잔 씩 마시면 심장에 좋다는 사실은 
이미 알려져 있지만,

적포도주에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 알츠하이머 질환을 
예방할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도 최근 새롭게 제시되었다.

그러나 연구를 주도한 스위스의 바셀 대학의 
Egemen Savaskan 박사는

노인은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하여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경고하였다.

Savaskan 박사 연구진은 실험을 통하여

적포도주에 풍부히 함유되어 있는 레스베라톨이 뇌세포를 보호하는 
작용을 하지만

포도주의 알코올은 뇌 세포에 해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결국 매일 알맞은 양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지적 기능을 자극하며 편안함과 행복감을 느끼게 하여 주며

긴장을 이완하며 식욕을 자극하며 즐거움과 생동감을 주는 건강에 
가장 유익하다.

그러나 아무리 포도주가 건강에 좋다고 할지라도

지나치면 알코올로 인해 건강이나 치매 예방에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포도 껍질에도 굉장히 좋은 성분이 많다고 했는데,

혹시 그냥 뱉어 버리는 포도 씨에도 좋은 성분들이 있을까?
보통 식품영양학자들은 ‘껍질과 씨앗까지 씹어 먹으면 입맛을 덜하지만

암 예방에는 훨씬 더 효과적이다’라고 말한다.

포도 껍질뿐 아니라 포도 씨에도

노화에 따른 치매(dementia) 위험으로부터 뇌를 보호하는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포도 씨 추출물을 섭취할 경우

뇌의 단백질 패턴이 노화에 따른 치매 발달 방향과 반대의 방향으로 
변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결과는 포도 씨가 치매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포도는 건포도도 있는데, 이렇게 말린 것도 효과 있을까?
건포도는 포도를 그대로 건조시켜 만들기 때문에

포도의 레스베라톨의 성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또한 건포도는 포도를 건조시켜 만들었기 때문에

포도보다 100g당 레스베라톨의 함량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며

우리가 섭취할 시에도 훨씬 많은 양을 섭취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진다